에버랜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 번째 테마로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 왓에버 시리즈는 1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붕어빵 러쉬(Rush)’로, 붕어빵이 쏟아지는 꿈을 꾸는 카피바라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전역에서는 단팥 붕어빵을 비롯해 슈크림·피자 붕어빵, 아이스크림 붕어빵 등 10여 종의 붕어빵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땅콩빵·떡구이·컵어묵·군고구마 등을 모은 겨울 간식 스트리트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 콘텐츠도 강화됐다. 정문 글로벌페어와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대형 붕어빵을 든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 포토존이 조성됐고, 붕어 자석 낚시 체험, 붕어빵 굿즈, 포토 키오스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카피바라의 생태를 소개하는 애니멀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바일 참여 이벤트도 운영된다. 에버랜드 앱을 활용한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과 붕어빵 취향 투표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 우대 혜택과 리워드를 제공하며, 쌍둥이 고객과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종일권을 2만원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앞서 공개된 붕어빵 러쉬 티저 영상은 SNS에서 누적 조회수 60만 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친숙한 소재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구성했다”며 “계절 축제와 더불어 매달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왓에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붕어빵 러쉬와 함께 겨울축제 ‘스노우 오즈 파크(Snow OZ Park)’도 운영 중이다. 눈썰매장과 눈놀이 공간, 야간 포토타임과 공연 등 겨울 시즌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