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영화 세계를 조명하는 감독전 ‘데이비드 린치 이펙트’를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CGV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데이비드 린치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낯설고 불안한 감정을 독창적인 서사와 강렬한 영상 미학으로 포착해온 감독으로, 컬트 영화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해 1월 별세했으며, 사후에도 독보적인 영화 세계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데이비드 린치의 장편 데뷔작인 ‘이레이저 헤드’를 비롯해 그의 연출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특히 산업사회 속 인간의 고독과 불안을 그린 ‘엘리펀트 맨’, TV 시리즈 ‘트윈픽스’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리퀄 영화 ‘트윈 픽스’ 등 총 7편이 관객과 만난다.
상영작들은 린치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파편화된 서사 구조, 초현실적 이미지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가 영화와 TV 시리즈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조망한다.
CGV 관계자는 “데이비드 린치는 영화 언어의 경계를 확장해온 감독으로, 이번 감독전은 그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관객들이 린치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미학을 집중적으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데이비드 린치 이펙트’ 감독전은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상영 일정과 예매 정보는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