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폐막 공연을 확정하고,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한 작품들로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거리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공연은 5월 3일 오후 7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가 참여하는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공연단체 ‘예화플레이밍파이어’가 선보이는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국내 최고 스트릿댄스 예술단체로 꼽히는 ‘갬블러크루 & 롤링핸즈’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스트릿 온 더 탑’ 공연으로 개막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5월 5일 오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출연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일루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를 펼친다. 이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행사인 ‘환상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3일간의 축제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완성도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공연 일정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