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봄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4일 올해 축제 일정(4월 4~6일)과 주제 슬로건 ‘기나렸나, 봄’을 확정하고, 세부 프로그램 구성 및 행사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고창 벚꽃축제는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고창군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벚꽃축제가 봄을 맞아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