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리스트 박하문,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섬세한 표현력과 탄탄한 앙상블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명곡들로 꾸려져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연주는 모차르트의 13번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베토벤의 중기 작품 중에서도 특히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악사중주 제11번 ‘세리오소’*가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걸작 *현악사중주 14번 ‘죽음과 소녀’*를 통해 강렬한 서정미와 극적인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벨 콰르텟은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이후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