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시 문화의 날’ 지정 기념 공연으로 ‘2025 렉처콘서트 PART1’의 첫 번째 무대 ‘음악의 정원: 바로크, 바흐&비발디’를 오는 3월 26일 저녁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화성시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기념해 마련된 연속 공연 시리즈의 첫 무대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클래식 연주 공연과 해외 예술단체 초청 인형극이 선보이며, 그중 클래식 연주 공연인 ‘렉처콘서트 PART1’은 해설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3월 공연은 ‘음악의 정원’을 주제로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와 비발디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번 무대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최정현, 비올리스트 문명환, 첼리스트 황소진이 참여해 크레센도 콰르텟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또한, 클래식을 기반으로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환호가 해설을 맡아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 문화의 날 조례’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해당 주간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시립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이용료 할인과 개방 시간 연장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재단 및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아트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