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추천 여행지로 춘천 의암호와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선정하고, 봄나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춘천 의암호는 푸른 호수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다양한 수상레저와 산책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출렁다리와 짜릿한 케이블카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해 춘천 강촌 엘리시안과 원주 오크밸리에서는 ‘강원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여기어때 플랫폼을 통해 3월 17일부터 숙박 할인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20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티투어버스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역시 소금산 그랜드밸리 방문객에게 현대미술과 건축미가 어우러진 뮤지엄SAN 입장권과 시티투어버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춘천 물레길 킹카누 체험과 원주의 그랜드밸리 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춘천과 원주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당일치기 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춘천 닭갈비와 원주 만두 등 지역별 대표 음식을 맛보며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