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선소207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남해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해읍과 남해읍주민자치회, 선소마을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5일 개장일에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개성 있는 수공예품, 특산물,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낭만포차’가 운영되며, 오후 5시에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할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첫째, 둘째 주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남해의 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남해읍주민자치회는 행사장에서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3려(배려·격려·장려) 희망나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100명(선착순)에게 꽃모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는 남해만의 따뜻한 정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남해 밤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