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2025 계룡산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자랑하는 계룡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봄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버스킹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 도예 문화를 감상할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정 안전 지원반을 운영하고, 공주경찰서 및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변 노점 정비 및 교통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편함 없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