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4월 19일(금) 오전 10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열린다.

‘페달 업(UP)! 울산 업! 건강 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축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태화강 둔치에서 출발해 삼호교를 지나 울주자전거 체험장을 돌아오는 총 14.23km의 태화강변 구간을 함께 달리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개막 기념행사로는 고정식 자전거를 활용한 역동적인 스피닝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결승점을 가장 늦게 통과해야 이기는 ‘거북이 자전거 대회’, 페달 없이 달리는 ‘밸런스 바이크 게임’,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팝콘 만들기, 세계를 누비는 듯한 ‘자전거 VR 체험’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이번 축전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및 행사 관련 정보는 울산제일일보 또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일 뿐 아니라 시민 건강과 여가 생활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