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오는 5월 5일 오후 평화광장에서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대표 음악 축제인 ‘2025 목포뮤직플레이’(5월 23~25일)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미리 고조시키기 위해 기획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이다.

싱잉마블 예선전은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장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노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신청만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예선 현장은 유튜브 촬영을 통해 생생한 분위기가 담길 예정이어서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실력자는 목포뮤직플레이 본선 무대에 공식 초청되며, 본선에서는 총상금 100만 원을 걸고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진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지역 음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목포만의 특색 있는 음악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싱잉마블 예선전이 목포의 음악축제 열기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