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 ‘2025 MyK FESTA in 여수’의 핵심 프로그램인 K-팝 콘서트가 오는 7월 13일과 15일 양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류 스타와 글로벌 커버댄스팀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여수를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1회차 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 온앤오프(ONF), 싸이커스(Xikers), 라잇썸(Lightsum)이 출연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회차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리스트 폴킴, 에일리, 정승원이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오프닝에는 필리핀, 멕시코, 튀르키예 등에서 참가한 글로벌 커버댄스팀이 등장해 다채로운 한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국제적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콘서트의 대미는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초대형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환상적인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전면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매는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현장에서도 발권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여수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요 지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교통 혼잡 완화 및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류 콘텐츠와 여수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