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삼다콘서트는 초여름 저녁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제주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제주 지역 뮤지션이 총 10회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에는 낮 시간부터 다양한 체험과 웰니스 콘텐츠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자연의 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고유한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된다. 여기에 샌드아트 체험, 힐링 요가, 제주의 식물과 자연 향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주목한다. 삼다공원 인근 상점을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인증 절차를 거쳐 제주 관련 굿즈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다콘서트는 제주에서 여름밤의 낭만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의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제주관광공사 및 비짓제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