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풍미한 한국 장르 소설의 대표작 ‘퇴마록’ 전권 세트가 재출간되며 중년 독자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5월 5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퇴마록 국내편 1권’은 18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번 인기는 1990년대에 청춘을 보낸 40대 독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 독자의 49.3%가 40대였으며, 30대가 37.3%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6.8%)와 50대(5.7%)도 관심을 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재조명을 입증했다.
‘퇴마록’은 1994년 단행본 출간 이후 1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 장르 문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 소설은 당시 PC통신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번 재출간을 통해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