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공원 내 물놀이장 7곳을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감일근린공원3호 등으로, 이 중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월은 주말(토·일요일)만 운영된다. 정기적인 소독 및 수질 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은 주 1회 휴무일을 정해 휴장할 예정이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희망자는 사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그 외 하남유니온파크를 포함한 6곳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