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터 6곳을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터 개장은 2023년부터 조성된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과, 2024년에 조성된 ▲신도근린공원 ▲신흥어린이공원 등 총 6곳에서 이뤄진다.

운영 일정은 7월 5일부터 27일까지는 주말(토·일)에,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일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은평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여름에도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물놀이터가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