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 ‘달빛 아래 오감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5일(금), 26일(토), 8월 1일(금), 2일(토)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주요 장소를 배경으로 오감을 활용한 체험 및 놀이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여름밤 자연 속에서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A4PXFY2cSofxeioA7)를 작성한 후 전화 통화를 통해 접수를 확정해야 하며, 야간 안전을 위해 개인 랜턴 지참이 권장된다.

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솔향수목원 여름 야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