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이 오는 8월 2일과 3일 속초와 춘천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 수도·강원권 공연 운영은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맡았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시니어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도 내 공연은 8월 2일 속초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에서, 8월 3일 춘천 엔타에서 진행된다. 속초 공연에는 요들리 요들레, 하모니브리즈 남궁송, 6대4밴드, 골든 보이즈 앙상블, 모노크롬 등이 무대에 오르며, 춘천 공연에서는 하나인 오카리나,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 바람소리 등이 출연해 지역의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더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