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은 인형극을 통해 꿈과 상상의 세계를 선사하는 ‘제12회 명주인형극제’를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공연과 본공연 사전예매는 7월 23일부터 시작되며,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저녁 공연도 새롭게 마련됐다.
개막공연은 8월 20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극단 목동이 선보이는 ‘여우, 까마귀 그리고 사자’는 이솝우화 속 세 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코믹 감동 인형 뮤지컬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본공연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자유좌석제로 펼쳐진다. 극단 소리의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서울인형극회의 ‘사랑에 빠진 사자’, 극단 조이아이의 ‘토끼의 지혜’ 등 국내 대표 인형극단 1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공연은 명주인형극제 예매 전용 누리집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 저녁 7시 타임 공연을 새롭게 편성했다. 공연별 잔여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개막공연은 강릉아트센터, 본공연은 명주인형극제 티켓 부스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단체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명주인형극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작품 정보는 강릉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