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5시 설악동 C지구 소공원에서 ‘속초 버스킹 여행 – 설악향기로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설악동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어쿠스틱 거리 공연을 비롯해 마술, 풍선 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저녁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소공원 인근에는 울창한 숲길 산책로인 ‘설악향기로’가 자리해 공연 전후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며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문화 체험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시간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더위 속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