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소속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3일 오후 4시 대극장에서 국악 교향곡 ‘빛이 된 노래’를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작곡가 이신우가 애국선열의 정신과 민족의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교향적 칸타타로,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곡의 중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글을 바탕으로 한 ‘사고우’, ‘거국행’, ‘한반도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 희망이 담긴 노래들을 국악 관현악과 합창의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우리 역사와 정서를 품은 노래들이 하나의 교향곡으로 새롭게 탄생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광복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