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라면을 주제로 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주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라면페스타는 국민 간식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라면을 중심으로, 원주만의 독창적인 먹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도시로, 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이어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유명 셰프들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쇼를 비롯해 라면 부스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먹방 이벤트도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주말 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상지대길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삼양라운드스퀘어, 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이 후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원주가 라면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