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 야영장에서 빌려주는 다회용기 보관함

제주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내 공공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야영장, 모구리야영장 등 3곳에서 ‘캠핑 다회용기 세트’를 무상 대여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여 가능한 다회용기는 큰 접시, 작은 접시, 앞접시, 컵, 수저, 가위, 집게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야영장 내 취사 공간에 설치된 ‘다회용기 대여·반납함’에서 보관함을 꺼내고,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된 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수거·세척한 뒤 다시 비치된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야영장, 서귀포자연휴양림, 돈내코 야영장 등 나머지 공공 야영장 3곳으로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야영장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조치도 강화해 환경 보호 실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