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호텔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For Seoul, With Soul’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하고 수익금 일부를 서울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호텔 로비에는 덴마크 출신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플라워 아트가 전시되고, 서울의 사계절을 담아 제작한 대형 자개함 모금함이 설치된다. 외부 공간에는 ‘해치 아트 벌룬’과 ‘서울 마이 소울’ 조형물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한정 객실 패키지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굿즈 세트(에코백·자개함), 호텔 시그니처 향 스프레이, 사우나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80만원부터다.
호텔 10층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에는 대형 해치 인형과 놀잇감을 배치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호텔 베이커리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는 서울을 주제로 한 케이크 ‘서울 블랑쉬 하모니’와 오미자 차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서울마이소울’ 텀블러를 증정한다.
호텔은 서울시와 연계해 ‘7979 서울 러닝 크루’, 북악산 하이킹 등 시티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안내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개관 이후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글로벌 미식 투어 프로그램 ‘컬리너리 디스커버리’의 첫 방문지로 서울을 선정해 한국 전통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고, 스피크이지 바 ‘찰스 H.’에서는 서울을 테마로 한 칵테일을 개발하며 도시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약 160여 점의 국내 작가 작품을 호텔 전역에 전시하며 도심 속 갤러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시민 모두가 서울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