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오는 9월 극장가에 개봉하는 네 편의 주요 작품을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컨저링: 마지막 의식’,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어쩔수가없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다. 모든 작품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관객에게 차별화된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3일 개봉하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를 배경으로 워렌 부부가 가장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돌비 비전은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명암 대비를 구현해 배우들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돌비 애트모스는 공포와 긴장감을 배가한다.

18일 개봉하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뮤지컬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으로, 규현과 박은태가 출연해 강렬한 넘버와 드라마틱한 장면을 선보인다. 무대 현장의 웅장한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구현된다.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해고 위기에 처한 한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세밀한 미장센과 음악 연출이 돋보이며,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현장감을 한층 강화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한 색채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결합돼 관객을 전장 한가운데로 이끈다.

현재 국내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비롯해 안성, 남양주, 대전, 대구, 수원, 송도, 하남 등 8곳에서 돌비 시네마가 운영 중이며, 구의·목동·청주에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이 마련돼 있다. 돌비는 “장르를 불문하고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돌비 시네마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