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촌경기진작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여가, 힐링’을 주제로 수도권 러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11일 여주시 산북면 양자산 임도와 품실채농촌체험휴양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여주산북 트레일 런&워킹 페스티벌’이 그 무대다.

이번 행사는 트레일러닝대회, 농특산물 마켓, 가족체험행사가 결합된 복합형 농촌관광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여주시 산북면의 자연환경과 농촌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트레일 런&워킹 대회 △지역 농산물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문화공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농산물 기념품이 제공된다. 트레일 대회는 가족과 입문자를 위한 ‘트레일 힐링 워킹(7km)’과 러닝크루를 대상으로 하는 ‘트레일 힐링 런(7km)’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전 구간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참가자 전원 스포츠안전보험 가입, 응급차 대기 등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품실채휴양마을 이건화 위원장은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트레일 러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주시 산북면 양자산 트레일 코스가 수도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QR코드 스캔 또는 네이버 폼 신청서를 통해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품실채농촌체험휴양마을(031-884-1555, 070-8956-89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