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추억이 만나는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이 다음달 열린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5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 대표 가족 참여형 축제인 올해 행사의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은 어린이를 배려해 축사 없이 진행되며, 참여형 퍼포먼스와 마칭밴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이은결 스페셜 퍼포먼스,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베리와 함께하는 헬로카봇 싱어롱쇼, 애니메이션 상영회, 버스킹 공연, 다 함께 그리는 컬러링북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강원메타버스지원센터,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 시립도서관 등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 무대 공연 입장권은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박경미 춘천시 첨단산업과장은 “애니토이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올해는 지역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