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오는 11월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불꽃, 밤바다-여수에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수채화 불꽃과 빅 트리 불꽃 연출 기법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여수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환상적인 불꽃쇼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 라이트·불꽃쇼,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 여수시가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해 교통 및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관람 여건을 개선했다.
여수시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 요원을 대거 배치해 인명사고 없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앙동·동문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로 구성된 시민협력단이 현장에서 안전 지킴이 활동과 환경 정비를 함께 추진해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수만의 특별한 축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많은 분들이 여수의 밤바다와 불꽃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