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추석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3일과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박물관 광장에서 군산의 일제강점기 수탈 역사와 근대 문화를 소재로 한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오후 1시 30분 풍물놀이가 열리며, 5일과 7일에는 마술 공연이, 6일과 8일에는 저글링 공연이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박물관 2층 시민갤러리에서는 백숙자 작가의 개인전 ‘먹빛의 소리’가, 3층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천리따라 구비구비’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