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평창읍 전통시장(올림픽 시장)에서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권 관광 거점인 노람들·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평창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과 관광·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부는 ▲촌캉스 존 ▲포토체험 존 ▲프로그램 존 ▲공연 존 ▲리빙랩 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지며, 빈 점포와 골목을 활용한 전시,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청년 창업자와 상인이 함께하는 리빙랩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특히 백일홍 축제와 평창 전통시장, 에코랜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주요 리조트(휘닉스 평창, 한화리조트 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전용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관광 해설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특별 시티투어 버스 상품을 운영해 지역 관광 상품화도 강화한다. 600마지기 투어, 바위공원 힐링요가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별별상상, 평창시장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