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추석 연휴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11월 16일까지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철도 정거장을 연계한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강릉, 동해, 삼척,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을 이용하는 승객이다. 기차역과 열차 내 풍경을 촬영한 사진과 동해선 승차권 또는 영수증을 인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전용 홈페이지(https://donghaego.com)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및 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동해선은 지난 1월 개통 이후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탁 트인 동해 풍경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동해선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지역 명소와 연계한 철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동해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