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디바 웅산이 오는 12월 5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이피컴퍼니가 주최하며, 웅산이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즈와 국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웅산의 자작곡과 대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재즈 스탠더드와 인기 가요까지 폭넓게 선곡했다. ‘컬러스(Colors)’, ‘꿈이로다’, ‘오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 ‘에브리싱 머스트 체인지(Everything Must Change)’, ‘예스터데이(Yesterday)’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매력은 전통악기와 재즈의 만남이다.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와 장구 연주자 방지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재즈의 리듬 속에 한국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더한다. 또한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현대무용가 이루다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감각의 공연을 완성한다.
주최 측은 “웅산의 중저음 보컬과 깊은 호소력, 밀도 높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번 ‘올 댓 재즈’는 2025년을 대표할 명품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장르를 초월한 웅산의 음악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