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소소길 인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2차 어울림 틈새음악회 ‘캔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현악 5중주 라이트아웃 앙상블의 우아한 선율로 문을 연다. 이어 감성 발라드 ‘취했나봐’, ‘포장마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황인욱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수천 개의 촛불이 녹음광장을 가득 채워, 가을밤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촛불의 반짝임과 음악의 선율에 잠시 머물러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캔들콘서트가 연제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