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해군 2함대)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경기 평택시 부대 내 충무관에서 ‘2025 대한민국해군 평택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해군군악대와 해군홍보대를 비롯해 초청가수 비비지(VIVIZ) 등 100여 명이 출연한다. 해군군악대는 ‘해군·해병대 군가 모음곡’, ‘Summon the Heroes’, ‘명량(鳴梁)’ 등 웅장한 선율로 국가와 국민을 지켜온 해군의 80년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군 타악기 공연팀 ‘블루스틱스’의 드럼 퍼포먼스와 해군홍보대의 비보이 및 마술 공연이 이어져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걸그룹 비비지(VIVIZ)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에는 군악대와 중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031-685-4851~2),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해군 2함대 관계자는 “평택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호국음악회가 해군의 자긍심과 국민의 응원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