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소리울도서관 3층 소리울아트리움에서 ‘2025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6 × 문화의 달 - Jazz Festival: 소리울에서 소울을 느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에는 재즈의 본고장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감성을 담은 브라스 밴드 ‘New Orleans Jazz Brass’가 출연한다. 트럼펫, 튜바, 기타, 드럼, 보컬이 어우러진 브라스 밴드 사운드로, 도서관의 가을밤을 풍성한 재즈 선율로 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L.O.V.E’,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All of Me’, ‘Route 66’, ‘Autumn Leaves’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재즈 명곡들로 구성되며, 관객이 함께 리듬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진으로는 트럼펫 박상아, 어쿠스틱 기타 김기중, 튜바 김덕환, 드럼 남상현, 보컬 강선아가 함께해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살린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강래출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이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을밤의 선물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