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공개를 앞두고 드라마 콘셉트를 그대로 옮긴 체험형 팝업 ‘조각도시 브레이커스 팝업’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69 1층에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2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수감되면서, 모든 일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설계된 음모임을 알게 되고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 중 두 인물의 강렬한 대립과 서스펜스 넘치는 서사가 중심을 이루며,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조각도시’ 브레이커스 팝업은 드라마 속 태중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롤로그 공간으로 꾸며졌다. 감옥 방탈출 게임, 취조실 체험, 포토존, 미션 수행 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태중이 누명을 쓰고 취조를 받는 과정부터 감옥을 탈출하는 순간까지 순차적으로 따라가며 드라마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팝업 내에서는 태중의 일상 공간부터 요한의 몽환적인 공간까지, 작품 속 주요 배경을 현실적으로 재현해 작품의 분위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디즈니+를 통해 첫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제작진은 “팝업을 통해 관객이 ‘조각도시’의 세계관에 직접 몰입하고, 드라마의 긴장감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