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주요 산책로를 코스로 지정해 운영된다. 코스는 서문 아트센터를 출발해 동문 방문자센터와 상상톡톡 미술관을 거쳐 다시 서문 아트센터로 되돌아오는 총 2km 구간으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강북구 걷기 좋은길 X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에 접속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서비스를 활성화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를 눌러야 참여가 인정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증정된다.

강북구는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생활 실천을 장려해왔다. 이번 챌린지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맞춤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