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펄벅재단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서 다문화 감수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걷기 축제 ‘펄벅 인 워크(in W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름을 존중하는 나의 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상동호수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문화 체험존, 다짐 리본 달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혼혈인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펄벅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걷기 축제는 ㈜풍산이 후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비타민엔젤스 등 여러 기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펄 벅 여사의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며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