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소머리국밥을 주제로 한 ‘제3회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오는 11월 2일 곤지암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2024년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전에서 1위를 차지한 레트로 복고 댄스 가수 ‘복고아재’와 광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마커스강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개회식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사 중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문화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그맨 임혁필의 진행 아래 만선초 관현악단 공연, 곤지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 지역 가수 숙엔빈 자매의 축하공연, 경기아트센터 ‘붐 비트 브라스 밴드’의 관객 참여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을 선착순으로 1만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특별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소머리국밥 포토존, 리버마켓, 민속 5일장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축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