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불꽃쇼와 불빛정원,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부터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이어 ‘불빛정원’이 불을 밝히며 가을밤 운정호수공원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도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파주시는 축제 당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질서 유지와 응급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축제장 주변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특히 와석순환교차로와 운정호수교차로 사거리에서는 일반 차량의 좌회전이 전면 금지되며, 직진만 허용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우회전도 제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를 합동 배치해 현장 교통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표지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우회 동선을 안내할 방침이다. 인근 주차장은 조기 만차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편하더라도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