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4~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모두가 즐기는 게임’을 주제로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4일에는 김효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이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도영임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AI) 접근성 서비스 ‘가이아(GAIA)’ 사례를 중심으로 포용적 게임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15일에는 이정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무총장이 e스포츠 팬덤 문화의 특징과 발전 가능성을 발표하고, 강동훈 전 LCK 감독이 프로 선수단 운영 경험과 선수 육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게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산시키고, K-게임 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