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팝업존에서 디저트 특별 판매전 ‘간식로드 인(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할인·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11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국민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간식로드 인 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협력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부산의 맛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소비의 장을 선사한다.

행사에는 지역 간식 브랜드 15곳이 참여해 ▲빵 ▲쿠키 ▲젤리 ▲전통 과자 ▲건어물 ▲그래놀라 ▲떡볶이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부산 간식 브랜드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도심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간식로드 인 부산’은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라며 “부산 간식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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