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K-POP 랜덤플레이댄스 행사 ‘그루브 인 이화(Groove in Ewh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거리 문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이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루브 인 이화’는 지난 9월과 10월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댄스랩소디’의 성공을 기반으로 확장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K-POP의 열기를 이어가며, 이대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2시 아이돌 걸그룹 위나(WE;NA)의 거리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 참가자들이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플레이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서대문구는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과 상권 지도를 배포해 지역경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K-콘텐츠를 활용한 이번 ‘그루브 인 이화’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이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대문구가 청년과 문화, 상권이 공존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