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미아사거리역 일대(롯데백화점·와이스퀘어 앞)에서 ‘2025 미아달빛시장 가을밤의 낭만 오픈다이닝 미사의 달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형 상점가가 중심이 되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형 야시장 축제로 꾸며진다.
‘미사의 달밤’에서는 강북구의 대표 상점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로컬 음식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달빛 아래에서 여유로운 오픈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로컬 푸드존 외에도 공예 플리마켓, 체험 부스, LED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반딧불 디스플레이와 대형 곰돌이 포토존 등 감성적인 야경 연출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거리에서는 포크, 어쿠스틱,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거리 노래방이 펼쳐져 듣는 즐거움과 함께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미아달빛시장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의 낭만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