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15일 강구안 일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한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과 지역문화,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야간축제로, 통영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행사 현장에는 스마트관광 체험존, 분수쇼·미디어아트 공연, 로컬·프리마켓, 보드게임존,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강구안 브릿지 분수쇼’는 음악,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퍼포먼스로 대형 분수가 리듬에 맞춰 춤추듯 솟구치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관광정보 음성 서비스, 다국어 안내 시스템, AI 사진관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아이패드가,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통영투어패스가 증정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은 스마트관광 기술과 지역문화가 융합된 통영의 새로운 대표 축제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관광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