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11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 일원에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따뜻한 정과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향우 자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남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월 6일부터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이순신바다공원, 쏠비치, 남해각,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5곳의 관광안내소 중 2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16일 행사 당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나매기 인형, 변온 맥주잔, 독일마을 손수건, 키링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본행사인 ‘보물찾기 어드벤처’는 16일 오후 1시 ‘매직 벌룬쇼’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해 OX퀴즈, 신발양궁, 림보왕 등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대형 캐릭터 포토존, 전통놀이(연날리기, 비석치기, 투호) 등 체험존도 마련된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숨겨진 보물을 찾아 상품을 받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해의 매력과 체험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