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중·장년층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활력을 주제로 한 ‘2025 오춘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변화하는 5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세대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가족 단위 참여형 체험 박람회다.
‘MZ세대가 오춘기 세대를 초대한다’는 콘셉트 아래, 식품·치유·라이프·여행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는 총 30개 부스가 운영된다. 발효·해양 건강식품,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공예 체험 등 실질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MZ가 찍어주는 인생샷’,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버킷리스트 가족여행 이벤트’, 여수의 힐링 명소를 둘러보는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오춘기 박람회는 50대 전후 세대가 활력을 되찾고 MZ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라이프 박람회”라며 “시민 체감형 관광·힐링 콘텐츠를 확대해 여수를 마이스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전시·회의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총 2개 전시가 지난 8월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