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올해 ‘브런치클래식’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낭만주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브런치클래식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정기 공연 시리즈로, 매달 평일 오전 시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마지막 무대의 주제는 ‘차이콥스키’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화성으로 사랑받는 작곡가의 대표작인 발레 음악과 교향곡 5번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구모영의 지휘 아래 송영민이 해설을 맡으며, 첼리스트 이유정이 협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에게는 공연 전후로 커피와 다과가 무료로 제공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속에 진행된 브런치클래식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이라며 “차이콥스키의 서정적 선율과 함께 여유로운 음악의 아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 또는 전화(031-390-35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