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는 디에어하우스와 함께 오는 22~23일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위켄드컬처마켓(Weekend Culture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의 ‘짜두짝 주말 야시장’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형 마켓으로, 음악·예술·플리마켓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도심 축제로 꾸며진다.
디에어하우스는 지난 8년간 남이섬에서 요가, 명상, 사운드 힐링 등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여 온 친환경 문화 브랜드로, 서울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개장터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얼리버드 티켓 단독 판매와 앱 기반 현장 안전결제를 전담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12일 오후 2시부터 번개장터 앱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지난 5월 남이섬 행사 티켓이 2시간 만에 매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행사에는 해외 아티스트 퀘 사카모토, 아프로디테, DJ 엘리 베르베니와 국내 인디 뮤지션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나잠수 등이 출연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닉앤니콜의 열전사 프린팅 워크숍, 무딧 네컷 사진 촬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레이지버거·타코바·바420(포르투갈식 양고기 국밥) 등 트렌디한 먹거리와 버드와이저, 후라, 레드불 등 음료 브랜드도 함께한다.
특히 번개장터는 친환경 파트너 ‘한칸’과 협력해 재조립이 가능한 친환경 부스를 도입하고, 다회용기 사용 및 장바구니 지참 캠페인을 추진한다. 행사 내 모든 거래는 번개장터 앱을 통한 안전결제로만 진행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커뮤니티라는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플리마켓과 축제의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리커머스 문화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