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내 갤러리 바란에서 오는 31일까지 채지형·조성중 작가의 감성 사진전 ‘언제라도, 동해’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바다가 전하는 새로움과 회복의 메시지를 주제로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동해를 상징하는 ‘일출’을 중심으로 두 작가가 묵호에서 지난 4년간 기록한 자연의 변화와 일상의 순간을 담아냈다. 파도, 일출 전 모습, 하늘에서 내려다본 동해 등 ‘새로움을 느끼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관람객이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작가가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포착한 장면들은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여운을 남긴다. 정하연 동해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